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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빙기 맞아 재해·재난 안전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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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빙기 맞아 재해·재난 안전종합대책 마련

해빙기 등 우려 사항과 중재시민재해 예방 추진

해빙기 등 재해·재난 대응 안전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부산의 관계기관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해빙기 등 재해·재난 대응 안전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프레시안(박호경)

이날 회의는 재해·재난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실·국장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봄철 해빙기 안전관리,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등으로, 소관 실·국 및 기관별 추진계획과 당면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봄철 해빙기(2~4월)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한다. 해빙기 취약시설 894곳(급경사지 712, 산사태 위험지역 96, 건설현장 51, 옹벽 32, 사면 3)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점검 추진계획과 분야별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분야별 내실 있는 추진으로 피해 예방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에서는 올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사면 정비사업 추진 등 32곳에 523억 원을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추진사항도 논의한다. 기관별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현황과 법령상 의무사항, 기관별 대상시설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사항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안전대응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대비해 산업재해예방전담(TF)팀 신설 등 준비체계를 마련하고, 지난달에는 산업재해예방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중대시민재해와 관련해서는 중대시민 재해예방 종합계획을 마련해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등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총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빙기가 다가오면서 집 주면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 붕괴가 우려되기 때문에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모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에 총력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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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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