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비롯한 영호남 지역에서 주민 안전과 인권을 보호 활동가이며 동시에 변호사 500명은 1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500명의 변호사 중 134명은 전북지역 변호사다.
변호사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전환기를 맞아 이번 대통령선거는 'G5' 일류국가로 도약하느냐, 30년을 뒷걸음친 제2의 일본으로 전락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전환적 공정 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미래의 지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1800만 영호남 시도민들에게 절박한 역사적 시기를 헤쳐나갈 지도자로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선언을 주도한 김영복 변호사는 "이번 대선에서 거대 양당의 후보들은 모두 법조인 출신"이라며 "이번 대선에 대한 법조계의 기대와 우려를 반영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지지 기자회견에는 전북을 대표해서 김영복 변호사(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역임), 전남·광주를 대표해서 강행옥 변호사(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역임), 부산을 대표해서 김경지 변호사, 대구를 대표해서 김무락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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