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도 시정의 업무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14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도 시정 핵심 업무는 지속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행안부 지침 업무지속계획(BCP·Business Cuntinuty Planning)에 따라 확진자가 나왔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인력에 대한 기능까지도 수립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돼도 우리 시정 핵심 업무는 멈추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BCP 시스템 구축을 하라”고 했다.
한 시장은 “청주 확진자 누계 1만 5313명의 절반가량인 7611명이 2월 발생했다”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주력하고, 직원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는 만큼 직원들도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재택관리 지원 상담센터가 재택치료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10일 상당구청 스포츠센터에 선제적으로 개소했다”며 “확진돼 집에서 치료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빨리 나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하고 따뜻하게 상담하고, 병원치료는 병원과 연계가 잘 될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 부서별 임시청사 이전이 지난주부터 시작됐다”며 “시청이 옮겨감에 따라 시청 주변 상권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통합시청사가 잘 지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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