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도당 대선 선대위는 전북관련 8대 공약을 제시하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운천 전북도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1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과 금융중심지구 지정 등 전북관련 8대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전북관련 8대 대선 공약은 △새만금 메기시티조성과 대통령직속 위원회 및 특별회계 설치 △금융중심지구 지정하고 차별화된 연기금특화 국제금융도시 조성 △완주 수소와 전주 탄소, 군산 민군복합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등 신산업 특화 국가산단조성 △전주-대구 고속도, 전주-김천철도 등 동서횡단축 건설 △친환경·미래형 상용차 단지와 자율주행실증단지 구축 △스마트 농생명산업 허브 육성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지덕권 산악관광특구 등 동부권 관관광벨트 구축 등이다.
정운천 위원장은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호남홀대론이 나오지 않게 전북예산과 인재등용, 미래비전에 대해 진정성 있게 언급했다"면서 "전북발전을 위해 민주당 독주체제에서 벗어나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굴러가는 쌍발통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이번 대선을 전북도민들께서 현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 민주당 70%, 국민의힘 30%의 득표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전북관련 8대공약이 확실한 실천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과 하종대 전 채널A보도본부 선임기자(국장)를 각각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상임 공동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양정무 회장은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과 순창군 재경향우회장으로 이번 국민의힘 선대위 참여와 관련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참여했다"면서 "열심히 노력해 전북에도 기업이 넘치고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하종대 전 국장은 부안군 출신으로 재경도민회 부안군 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후보 캠프 참여에 대해 "이번 선거는 법과 원칙,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바로 세우느냐가 관건"이라면서 "민주화를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한 호남이 다른 지역과 똑같이 잘 살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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