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식사문화 개선으로 코로나 방역 노력
경기 파주시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식사문화 개선을 유도하는 '안심식당'을 올해도 지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병 등의 예방 차원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선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식당을 지칭한다.
안심식당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덜어먹는 도구 비치(앞접시, 집게 제공 또는 1인 반상제공) △위생적 수저관리(수저집 개별 포장 및 개인별 수저 사전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개선과제가 충족돼야 한다.
현재 파주시 안심식당 지정된 곳은 205곳으로, 시민들이 체감을 하도록 하기 위해 홍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음식점은 오는 6월까지 안심식당 지정 신청서를 시 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안심식당 지정 표지판을 부착할 수 있다.
또 안심식당 운영에 필요한 수저포장지 및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국 안심식당 데이터베이스 포털을 통해 홍보도 가능하다.
시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심식당 이행사항을 확인하며 지정 조건중 1개라도 미이행시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분위기 속 소상공인의 애타는 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홍보하여 서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청소년이 만드는 청소년 정책' 참여위원 공개모집
경기 파주시가 오는 18일까지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위원 2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 대표 청소년 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스스로가 청소년 정책을 분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기구다.
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정책 분석 및 제안을 형식에 그치지 않고 적극 반영해 지난해 2개의 제안(생존자판기 설치와 청소년 미디어 실습 공간 조성 ) 내용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다.
올해 선발되는 신규위원은 시로부터 위원직을 위촉받은 후 파주시청소년재단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중 수시로 활동하며, △청소년정책제안대회 기획 및 운영 △정책 모니터링 △지자체와의 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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