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선 전열 가다듬는 국민의힘 "文대통령 국민들에 공수표만 남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선 전열 가다듬는 국민의힘 "文대통령 국민들에 공수표만 남발"

부산선대위 민주공원 참배 후 기자회견 통해 지지호소...부산시민의 심판 당부

본격적인 제20대 대통령 선거 운동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부산에서부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14일 오전 10시 중구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참배 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을 정상화 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프레시안(박호경)

이 자리에는 부산선대위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 백종헌 선대본부장, 박수영 기획전략위원장, 안병길 조직총괄본부장, 황보승희 홍보SNS전략본부장을 비롯한 선대위 간부 3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선대위는 제20대 대선 본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15일을 앞두고 우리나라 수호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조들과 순국선열을 찾아뵙고 그 뜻을 받을어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선대위는 "지난 5년간 너무나 참담한 대한민국을 경험해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할 때 발표했던 그 모든 일들은 허울뿐이었고 대부분 자기 진영 사람만 챙기고 국민에게 약속한 대통령의 말은 공수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퇴행시키거나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년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자영업자와 중소상인들은 말로 이루 표현하지 못할 만큼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 문재인 정권이 자랑하던 K방역은 어디로 갔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정부는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을 말했지만 조국사태로 드러난 불공정, ‘내로남불’의 행태는 오히려 부산시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며 "밀어부치기 최저임금을 사상초유의 폭으로 올려놓은 결과가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청년들 모두 힘겨운 상황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출규제와 공급제한 정책은 아파트 가격을 급등시켰다. 집 가진 사람은 세금 걱정으로, 집없는 사람은 내 집 마련 걱정으로, 걱정 공화국을 만들어버렸다"며 "이런 정부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은 없다. 새로운 부산, 새로운 대한민국, 그 시작이 바로 내일부터다"고 말했다.

부산선대위는 "여야를 떠나 시민의 힘으로 잘못된 것들에 대해 크게 꾸짖어 달라. 우리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은 부산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작은 것 하나 허투루 다루지 않고 새겨듣고 챙기고 또 챙기겠다"며 "3월 4일과 5일의 사전투표일, 3월 9일 선거일에 꼭 투표에 참여해 대한민국을 번영시키고 부산의 미래를 제시하는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