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는 1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2022년 남·북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읍·면·동 현안사항 등을 점검했다.
의회는 당초 이날 양 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를 청취할 예정이었으나, 공무원들의 코로나19 현장대응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 보고로 대체했다.
이날 양 구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사항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대부분이 생활 민원이나 주민과 직결된 현안으로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 맞춤형 적극행정이 이루어 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신속집행 및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강조했다.
아울러, 각종 사업추진과 기업유치 시 주민의 환경권을 우선해 사전에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의할 것을 당부하고, 도로굴착 후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중화장실 상시 개방, 조속한 송도해수욕장 재개장, 도로변과 농경지의 불법 성토행위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주문했다.
포스코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구청 차원에서의 대응방안 강구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안에 대해 주문했다.
정해종 의장은 “보고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의원들의 주문사항과 지적사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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