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 청와대 홍보수석 지낸 이해성 씨 지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 청와대 홍보수석 지낸 이해성 씨 지명

정치권 인사지만 전 조폐공사 사장 등 이력 강점...인사검증위 고강도 검증 예고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해성(69) 전 조폐공사 사장이 지명됐다.

부산시는 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로 이 전 사장을 내정하고 시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 이해성 전 조폐공사 사장. ⓒ프레시안(박호경)

이 전 사장은 지난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바른미래당 등에 당적을 두며 부산에서 총선과 지방선거 등에 출마한 이력이 있는 정치권 인사다.

지난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형준 부산시장의 캠프에 모습을 나타내긴 했으나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후부터는 당적을 가지지 않았고 사실상 정치권을 떠나있었다.

부산시의회는 이 전 사장이 개인적인 경력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정치권 인사인 점과 시설공단 이사장으로서의 적임자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인사검증에 난항도 예고된다.

다만 부산시는 이 전 사장이 중앙 정부 산하기관인 조폐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풍부한 경험과 경영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면 후보자 본인도 사장으로서 부산의 기초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공단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자신감도 보이고 있다.

한편 부산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는 오는 11일 이 전 사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