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천명 대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8일 0시 기준 3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도내 총 누적확진자는 7295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일주일간 1787명이 확진된 것으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총 누적확진자 7295명의 약 4분의 1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치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내 접촉 330명, 타지역 관련 52명이다.
또한 이들중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 관련 29명, 국내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91명으로 늘었고, 최근 일주일 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255명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으로 의심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A 씨는 40대로 지난해 8월 24일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같은해 10월 19일 2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A 씨는 지난달 24일 3차 화이자 백신을 완료한 후 별다른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지난 7일 사망했다.
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및 사망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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