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검사자 수의 감소로 충북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8명으로 전날 980명보다 122명 줄어든 858명으로 집계됐다. 누계는 1만 9966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426명·충주 126명·제천 69명·진천 80명·음성 49명·옥천 30명·괴산 19명·영동 17명·단양 16명·증평 14명·보은 12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이렇게 줄어든 것은 검사자 수의 감소 때문으로 분석됐다.
6일 검사자 수는 5942명으로 전날인 5일 8074명, 4일 1만 299명, 3일 1만 5090명, 2일 1만 3426명, 1일 1만 1563명보다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6일 858명, 5일 980명, 4일 743명, 3일 661명, 2일 570명, 1일 458명이었지만, 확진 비율은 6일 14.4%, 5일 12.1%, 4일 7.21%, 3일 4.38%, 2일 4.25%, 1일 3.96%보다 크게 높았다.
나이별로는 여전히 20대가 가장 많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20대 197명, 30대 118명, 10대 113명, 40대와 50대 101명, 60대 84명, 10대 미만 81명, 70대 43명, 80대 이후 20명이었다.
확진자 유형별로는 집단발생 37명, 다른 지역 접촉자 240명, 도내 접촉자 317명, 원인불명 263명, 해외 입국 1명 등이었다.
지역 내 코로나19 주요 변이바이러스별 확진자 누계는 ‘델타형’이 2171명, ‘오미크론형’ 698명, ‘알파형’ 178명, ‘베타형’ 4명, ‘감마 형’ 1명이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돌파 감염은 682명, 외국인 52명, 학생 125명, 영유아 37명으로, 백신 무력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의 준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집단감염 발생지는 청주에서는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108명), 같은 구 의료기관 관련 2명( 누적 109명), 충주에서는 아동복지시설 관련 2명(누적 62명), 제천에서는 요리주점 관련 8명(누적 19명)·도시락 제조업체 4명(누적 35명) 등이 나왔다.
보은에서는 체육시설 관련 6명이 더 나와 누적 98명이 됐다.
진천에서는 전자부품 제조회사 관련 3명(누적 41명), 육가공업체 4차 관련 1명(누적 70명), 문틀 제조업체 3명(누적 17명)이 나왔다.
괴산에서는 관공서 관련 2명(누적 31명), 전문학교 관련 5명(누적 21명)이 추가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