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농촌의 오래된 주택 개량 시 소요 비용에 대한 융자를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익산시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농촌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자, 귀농·귀촌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려는 주민이 연면적 150㎡이하인 주택을 새로 짓거나 개량하면 소요된 비용에 대해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라 신축, 개축, 재축은 최대 2억 원, 증축, 대수선은 최대 1억 원 이내로 토지와 주택 등을 담보로 융자를 지원한다.
단, 읍·면 지역 또는 동 지역 중 녹지지역만 신청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본인과 가족이 상시 거주할 경우에 2024년까지 최대 280만원 취득세를 감면한다. 또 대상자 선정일 이후 지적측량 수수료의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35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3월 8일까지 사업 대상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