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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기독교 표 급한 국민의힘 "文정권은 사악한 정권…동성애 합법화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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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기독교 표 급한 국민의힘 "文정권은 사악한 정권…동성애 합법화하려 해"

부산기독교선대본부 출범식 참석해 결집 당부...설 명절 통해 새로운 모멘텀 기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악, 해악'이라고 지칭하며 기독교 표심을 자극했다.

29일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사에서 열린 부산선대위 기독교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김 대표는 "요즘 여론조사를 보면 엎치락 뒤치락처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저희가 상승 국면에서 주춤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프레시안(박호경)

이어 "이재명 후보는 하락에서 다시 조금 치고 올라오고 있어서 이제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그 방법은 결국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셔야 한다. 저희가 치고받는 것으로는 새로운 도약으로 힘 받기 어렵다. 한 분 한 분이 발품을 팔아야 치고 올라 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 설 연휴가 중요하다. 다시 올라갈 힘을 받지 못하면 다시 엎치락뒤치락 국면이 계속될 것이다"며 기독교가 단결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기독교 입장에서 문재인 정권은 기독교에 해악을 끼친 정권이다. 이재명은 더 큰 해악을 끼칠 후보다"며 "동성애, 온갖 이상한 형태의 가족 전부다 허용해야한다, 합법화해야 한다 얘기를 하고 획일적으로 차별금지법 통과시키려 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교회 예배 원천 봉쇄 등을 언급하면서 "기독교가 사회로부터 격리되고 일반 국민들로부터 질시를 받도록 공격하게 만드는 못된 짓을 해왔다"며 "교회 모든 방역 관련된 진원지인 것처럼 나쁜 짓 해온 결과를 봤기에 다시는 이런 사악한 정권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호남 기독교 지도자들도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 정권에 떠나 있어서 저희에게 호의적이다"며 "부산에서부터 동남풍을 따뜻하게 불러일으켜 달라. 그 바람을 타고 서울까지 올라가서 대한민국을 정상궤도로 올릴 수 있다는 확신과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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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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