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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청년의 미래가 열리고 정착하는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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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청년의 미래가 열리고 정착하는 도시 만들겠다"

'청년G대' 계획 발표 통해 121개 사업, 1959억 원 예산 투입 공식 발표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만 1959억 원이 투입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오후 2시 시청사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청년G대' 구축계획 발표를 통해 "청년G대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실제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G대' 주요 계획은 이날 오전 열린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27개 중점 과제 등 총 121개 사업에 19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악화 등 청년들의 삶의 여건은 나빠지고 특히 산업전반의 디지털·자동화 등으로 체감하는 채용 기회는 더욱 감소하는 등 청년들이 당당하게 자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사회적 생존을 위한 교육비(학자금 대출), 주거비(전·월세) 지출 등으로 청년들의 부채는 늘어가고 기성세대에 비해 자산형성 기회는 제한되는 등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박형준 부산시장. ⓒ프레시안(박호경)

이에 부산시는 코로나19 등 청년세대의 여건 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을 우선으로 자생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 도약을 지원한다는 청년정책의 방향을 세우고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도록 청년의 삶을 전폭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기업 수요가 많은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분야 청년 일자리를 확충 지원하고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기업 취업을 연계한다.

주거·생활 분야는 당장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목돈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월세 지원, 신용회복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문화·활동에서는 문화 거점지역, 버스킹, 신진 예술인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 기반 마련과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 동네 청년공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어 정책에 반영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청년플랫폼을 전면 개편하고 뉴미디어 소통망도 확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들이 부산에서 교육받고 취업해 결혼 후 자녀를 낳아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청년의 미래가 열리는 도시,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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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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