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전북도 축산방역 당국은 도축장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보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반경 10km 내 가금류 사육 69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27일 부안의 종오리 농장과 이달 6일 정읍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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