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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가속화, 확진자 300명대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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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가속화, 확진자 300명대로 증가

신규 감염원도 속출, 사망 사례는 1건 추가...설날 이동·모임 자제 당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300명대까지 올라섰다.

부산시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3명(2만9534~2만987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해운대구 소재 유치원 7명, 부산진구 소재 유치원 7명, 부산진구 소재 주점 11명 등이 연쇄감염 됐다.

신규 감염원은 4곳이 확인됐다. 먼저 기장군 소재 사업체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직원 식당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도구 소재 대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지난 24일 확진된 후 학생 5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부 학생들은 기숙사에서도 접촉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진구 소재 유흥주점은 지난 21일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면서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16명, 접촉자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신규 감염원으로 분류됐다.

남구 소재 유치원은 지난 23일 원생 1명이 확진된 후 원생 10명, 가족 접촉자 1명까지 연쇄감염됐고 현재 원생 56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1명 추가되어 누계 365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70대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지난주 확진자 중 556명을 검사한 결과 181명이 확인되면서 검출률이 32.6%에 달했다. 전국의 검출률인 50.3%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이달초 3.1%에 비하면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시는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해 오는 설날 명절에 가급적이면 고향 방문 자제와 백신 미접종 등이 포함된 모임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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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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