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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PK 50%, TK 40% 목표…분위기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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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PK 50%, TK 40% 목표…분위기 오르고 있다"

지역 첫 중앙선대위 부산 방문해 지원사격, 윤석열 후보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첫 지역 중앙선대위 방문지로 부산을 찾는 등 정체된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 상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해 최강욱·김주영·김용민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부산선대위에서는 박재호·최인호·변성완·류영진·강지백·김기탁 공동선대위원장 등도 자리해 선거 대책을 논의했다.

▲ 민주당 중앙선대위회의. ⓒ프레시안(박호경)

송 대표는 지난 17일부터 부산선대위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2주간 본격적인 부산 민심 다잡기 지역 행보를 시작했으며 이날 중앙선대위까지 내려오면서 힘을 싣고 있다. 20일에는 정청래 의원의 '불교계 갈등'을 의식한 듯 범어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등 PK지역을 종횡무진 다니며 당원들에게 힘을 보탰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 대표는 "부울경 50%, 대구경북 40%, 4050 목표를 가지고 어제는 울산을 다녀왔다. 분위기가 오르고 있다. 박스권이 아니라 40% 돌파를 위해 가고 있다"며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윤석열 후보도 부산에 공약했지만 가덕신공항은 민주당이 주도해 특별법을 통과시켰고 예타 면제가 진행 중이다. 차질없이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선지하화 예타 면제, 북항재개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 블록체인특구 활성화 등을 언급하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아직 이루지 못한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이 중심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송 대표는 '대장동 50억 클럽'을 두고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검찰이 돈을 쫓지 않고 쓸데없는 말만 가지고 본질을 흐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 대장동은 부산은행 부실수사부터 시작됐고 50억 클럽 실체가 나오고 있다"며 국민의힘에게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최근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무속인 논란을 두고 "최첨단 시대에 무속인 연결고리가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지고 있다. 너무 많이 등장해 헷갈리 정도다"며 "김건희 씨는 대국민 사과하면서 윤석열 검사를 처음 만나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다고 한다. 녹취록 내용을 보면 2004년 양재택 씨와 해외여행 다녀온 사실을 인정했다. (김건희 씨는) 학력, 경력, 권력욕, 연애사 모든 것이 거짓이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부산선대위 발언에서는 박재호 위원장이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이재명을 선택해달라. 국민의 삶 챙길 후보 이재명이다"의 지지호소와 함께 최인호 위원장은 '블록체인 중심' 조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변성완 위원장은 "부산 공약의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해달라. 다시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공약을 체계적으로 해달라"고 중앙당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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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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