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1박2일간 전북방문에 나선 가운데 19일 전북 군산을 찾았다.
김씨의 이번 전북 방문은 대통령 후보 배우자로서 세 번째 방문이며 군산시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군산 청소년자치연구소와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경암동 철길마을을 방문해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혜경 씨는 "어제 부안과 고창에서 전북도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군산시민 여러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린다”며 “과거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한 전북 방문은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또 “경암동 철길마을을 찾기 전에 군산 청소년자치연구소를 방문했는데 우리 청소년들의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에 기뻤다”며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의 모습을 보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북 어디를 가든 따뜻하게 맞아주신 도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아 조금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경 씨는 하루 앞선 18일 부안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고창 농악전수관 방문에 이어 19일 군산 청소년자치연구소와 경암동 철길마을 방문에 이어 김제 정아농장과 금산사 방문을 끝으로 1박 2일의 전북 방문을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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