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들어간다.
청주시는 19일 ‘2022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상하수도시설 및 오·배수시설 보수 △옥외주차장 및 단지 내 도로 보수 △옥상 방수 △자전거 주차시설 개선 등의 낡은 시설 보수 △방범용 시설 설치 및 보수(CCTV) 등이다.
이를 위해 총 27억 5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서원구 수곡동 ‘세원청실아파트’ 등 91개 단지에 17억 8000여만 원의 사업을 확정했다. 나머지 사업은 1월 말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사를 통해 지원 단지를 선정해 2월 중 보조금을 내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1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 등 770여 개 단지에 150여억 원을 지원했다.
김영태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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