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가 급증하는 등 지역 내 확산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0명(2만8099~2만8288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으로 보면 해운대구청 직원 3명과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계 확진자만 20명이 됐다. 현재 직원 확진자 중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인되면서 감염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진구 소재 학원 수강생 2명, 강서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 1명과 접촉자 2명, 수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5명 등도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중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 1명이 지난 16일 확진된 후 학생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운동을 함께 하면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하구 소재 의료기관은 지난 15일 확진자의 방문 이력이 확인되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사자 4명, 방문자 2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1명 추가되어 누계 358명이 됐다. 신규 사망 사례는 8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157명 추가되면서 누계 373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정 사례 중 지역감염만 125명으로 확인되어 지역 내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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