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지난 2012학년도에 수업료 6.4%를 인하한 후 10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우석대학교는 14일 2022학년도 수업료를 동결하고 입학금은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2학년도 수업료를 6.4% 인하 후 10년 연속 동결해온 우석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학생과 교직원과 동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여러 차례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남천현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수업료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예산 부족 등에 대해서는 긴축재정과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고 학생에 대한 투자나 장학금을 비롯한 복지 분야는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의 학기당 수업료는 현재 인문 286만 원, 이학 343만 원, 공학 394만 원 등이다.
이에 앞서 전북대학교도 지난 2009년 처음 등록금을 동결한 이후 14년째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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