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금동주공아파트에 주민과 아파트 경비원들을 위한 소통공간과 휴게소 등이 마련된다.
일부 아파트에서 주민들의 경비원을 상대로한 갑질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는 시점에 추진되는 사업이어서 지역사회의 관심도 높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와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주시 갑)은 13일 남원시 금동주공아파트를 찾아 주민공동시설 건립공사 착공과 관련해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 아파트는 그동안 주민들의 소통 공간과 경비원 휴게소 등이 협소해 불편을 겪었다.
김윤덕 의원은 이같은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해 현장을 확인한 뒤 LH전북본부 등을 찾아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주민공동시설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필요가 없어진 LPG저장소 공간을 철거해 5억여 원을 투입해 2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1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10월 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료 되면 경비원휴게실, 주민회의 공간, 헬스장, 샤워실 등이 들어선다.
안덕선 금동주공아파트 임차인대표는“아파트 주민과 경비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공동시설 건립을 위해 애써준 김윤덕 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윤덕 의원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LH 전북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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