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민선7기의 마무리와 민선8기에 대한 비전 제시로 대규모 SOC사업 추진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민 만족행정 구현,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전략사업 발굴 및 비전제시를 역점과제로 삼았다.
특히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제25회 보령머드축제, 2022충청남도체육대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의 성공적인 개최로 도약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자동차 튜닝 생태계 조성,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 등 미래신산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보령해저터널과 연계해 원산도 인근 다섯 섬을 '오섬 아일랜드'로 조성하는 등 100년 미래 먹거리 플랫폼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보령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며 "올 한해도 보령다운 자세로 각 분야에서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해를 맞아 올 한 해의 시정 여건을 분석하고, 역점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를 공유하여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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