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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분열은 기후변화·생태위기·팬데믹 상황에 매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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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분열은 기후변화·생태위기·팬데믹 상황에 매우 위험"

원광대-한국종교문제연구소 ‘종교의 무엇이 폭력이 되는가’ 공동학술대회

ⓒ원광대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한국종교문제연구소와 함께 13일 ‘종교의 무엇이 폭력이 되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줌 ID: 561 033 6216, 암호: 3844)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의 기조 발표 ‘종교의 무엇이 폭력이 되는가: 그 역전을 위한 평화학적 제언’을 시작으로 제1부 종교와 폭력, 제2부 동북아시아의 종교 갈등과 폭력, 제3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제1부에서는 이슬람주의의 폭력성: 지하디 살라피(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동학농민전쟁과 한국자생종교에서의 종교적 저항 폭력(한승훈 원광대), 평화와 폭력의 상호관계성: 종교를 중심으로(전철후 성공회대)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동북아시아 구조적 폭력의 동인(김학재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근대 일본불교와 전쟁(원영상 원광대 평화연구소), 종교폭력과 한국개신교회(이형규 한국외국어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김정현 한중관계연구원장은 "우리 사회의 좌우 분열에도 종교적 분열이 빠짐없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분열은 기후변화와 생태위기 그리고 팬데믹 같은 시기에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장은  또 "이런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와 한국종교문제연구소는 종교의 무엇이 폭력이 되는가를 진단하고, 종교가 사회의 갈등과 분열의 근원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사랑과 연민의 동력이 될 방안을 궁리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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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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