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이틀 전 34명이나 주간 하루 평균 55.6명보다 줄었다. 누계는 1만 2080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18명, 충주·진천 4명, 괴산 2명, 제천·음성 1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1만 2051번’~‘충북 1만 2063번’, ‘충북 1만 2073번’, ‘충북 1만 2076번’~‘충북 1만 2079번’~‘충북 1만 2080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 6명, 외국인이 2명이다. 10대와 10대 미만은 6명이다.
확진자 집단발생도 이어졌다. 이날 서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이곳 관련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후 27명이 됐다. 흥덕구 소재 대학에서도 1명이 더 나와 7명이 됐고, 서원구 소재 유치원에서도 1명이 더 나와 32명이 됐다. 상당구 어린이집에서도 1명이 더 나와 누적 11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1만 2064번’~‘충북 1만 2067번’으로 기록됐다. 10대 미만 2명, 외국인 1명이다. 충주에서도 집단발생이 이어졌다. 지역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2명이 더 늘어 지난 4일 이후 31명이 됐고, 지역아동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와 누적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13명이 됐다.
제천 확진자는 ‘충북 1만 2078번’으로 기록됐다. 20대로 감염경로 불명이다. 동거인은 4명이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1만 2069번’~‘충북 1만 2072번’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2명이며, 직장동료로 파악됐다.
괴산 확진자는 ‘충북 1만 2074번’~‘충북 1만 2075번’으로 기록됐다. 모두 20대로 1만 2074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다른 확진자는 파주시 확진자의 친척으로 알려졌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1만 2068번’으로 기록됐다. 20대로 서울시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날 확진자 30명의 유형은 ‘돌파 감염’ 19명, 외국인 5명, 학생 3명, 영유아 5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유형은 알파형 178명, 베타형 4명, 감마형 1명, 델타형 1967명, 오미크론형 30명이다.
한편, 도내 시군별 누계는 청주 5542명, 충주 1693명, 제천 998명, 보은 148명, 옥천 169명, 영동 208명, 증평 240명, 진천 1231명, 괴산 268명, 음성 1445명, 단양 138명 등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