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서 소외된 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단장 민정준 교수)은 지난 5일 용봉캠퍼스 G&R Hub 회의실에서 (사)중증장애인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소외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봉사활동과 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사)중증장애인협회는 사무용가구 생산과 가구 설계, 책자의 편집, 디자인, 인쇄 등에 필요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37명의 직원 가운데 중증장애인 22명을 고용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정준 단장은 “지역에 소외된 취약계층 학생을 돕고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전남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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