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
전북도는 7일 오전 종오리 농장의 일부 개체에서 산란율이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부안의 종오리 농장에 이어 열흘만에 도내 두 번째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전북도는 사육중인 오리에 대해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이동식 열처리방식으로 신속히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사육 중인 가금농장 주변을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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