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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번 대선, 미래로 갈 것이냐, 과거로 퇴행할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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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번 대선, 미래로 갈 것이냐, 과거로 퇴행할 것이냐"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부산본부 출범식 참석...지지세 확산 지원사격

새해 첫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자가 부산을 방문한데 이어 이해찬 전 당대표까지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지지세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부산본부가 7일 오후 4시 민주당 부산시당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부산본부 출범식. ⓒ프레시안(박호경)

출범식에는 이해찬 상임고문, 조정식 상임위원장이 참석했고 민주당 부산선대위 박재호·전재수 상임선대위원장, 변성완 총괄선대본부장, 조재호 부산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이해찬 고문은 "이번 대선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미래로 갈 것이냐 아니면 과거로 퇴행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다"며 "김대중 대통령 때 IT산업 일으킨 게 이번 코로나19 사태 때도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있어서 정보를 공유하기에 우리나라만큼 잘 방역하는 나라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때 22조나 되는 큰돈을 사대강에 쏟아붓는 게 아니라 IT, 바이오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면 지금보다 더 강대국으로 발전시킬 수 잇지 않았나 아쉬움이 든다"며 "그만큼 대통령을 누굴 뽑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를 두고는 "작은 일이지만 자기가 약속한 것은 지키는 사람이다. 정책을 논의해 보면 다른 후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립된 후보라는 걸 느낄 수 있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와 큰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선거를 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성과 정직이다. 유권자한테 감동을 줘서 표를 얻기 위해서는 진정성이 느껴져야 한다. 중도층을 잡기 위해서는 그런 정성이 중요하다"며 "지금부터 4주 정도가 선거 운동의 핵심이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정식 위원장은 "부산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정부 창출의 요람이다. 이번에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당선 시켜서 민주정부 4기를 이곳 부산에서 만들어줄 것을 믿고 있다"며 "대선은 여러 가지 변수와 민심 변동이 있기에 우리가 더욱 진지하게 정성을 다해서 유권자들을 만나서 지지율 상승시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호 위원장은 "부산도 새로운 변화를 해내야 다음 세대에 기울어진 운동장이 평평해진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더 겸손히 찾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지극정성을 다하면 우리 마음을 알아줄 것이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2020년 총선 때 우리 당 후보 평균이 40%였다. 지난 3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이름 없이 쓰러져간 희생을 통해 10% 중반에서 40%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며 "이번 대선에서 절대 우리가 무너져서는 안되는 방어선이 40%다. 40%가 붕괴되면 희생한 분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는 일이다"고 당원들의 결집을 당부했다.

변성완 본부장은 "민주, 평화, 공정 가치를 실현하는 시민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여기 있는 분들은 이재명 후보가 왜 당선되어야 하는지 4기 민주정부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저보다 훨씬 많이 알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재명의 입, 귀, 발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시민광장 부산본부는 본부장으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조재호 전 동서대 교수가 선임됐으며, 공동본부장으로 박성윤, 이현, 곽동혁 부산시의회 의원, 김시형 중구의원, 박혜자 강서구의원 등 53명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조직본부장으로 김명미 부산 여성본부 공동본부장을 선임하고, 지역위원장으로 추연길 전 부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제대욱 시의원 등 16명을 선임해 조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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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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