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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 6년새 35→19㎍/㎥…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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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 6년새 35→19㎍/㎥…45% 감소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코로나19 영향 제조산업 위축 추정

미세먼지 표지시설 ⓒ

전북지역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북지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9㎍/㎥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북지역에서 초미세먼지를 최초로 관측하기 시작한 2015년의 35㎍/㎥에 비해 45%가 감소한 수치다.

전북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35㎍/㎥을 기록한 이후 2017년 29㎍/㎥, 2019년 26㎍/㎥, 2020년 20㎍/㎥에 이어 지난해 19㎍/㎥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미세먼지 나쁨이상(36㎍/㎥ 이상) 발생일수도 가장 적은 29일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의 104일에 비해 72%가 줄어든 것이며 2020년 36일과 비교해도 19%가 개선된 수치다.

연도별 초미세먼지 나쁨이상 발생일수는 2015년 104일에서 2017년 98일→2019년 60일→2020년 36일→2021년 29일 등으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한 배경에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효과가 누적되면서 기저 농도가 감소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제조산업 위축과 함께 에너지소비량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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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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