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종오리 생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오리(H5형 항원 검출)가 발견됐다.
전북도는 7일 정읍시 정우면의 한 농가에서 사육중인 오리 가운데 일부가 산란율이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약 하루에서 사흘 사이에 나올 예정이다.
전북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보내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또 반경 10㎞이내 방역지역의 가금농가 73호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들어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은 전북지역에서는 부안의 오리농가에 이어 두번째이며 전국적으로는 2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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