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팀 감독이 국대 사령탑에 올랐다.
전북도는 5일 박 감독이 올해 국가대표 여자 양궁팀을 이끌 감독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감독은 9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9월에 있을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 감독으로 여자 양궁팀을 이끌게 된다.
박성현 감독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면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2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회, 세계선수권대회 4회 출전으로 한국양궁의 유일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박 감독은 현재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을 이끌며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성현 감독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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