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윤요섭씨가 복무 중 받은 월급의 일부를 모아 서천군 이웃돕기 성금 창구에 17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윤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매달 일정액을 모아 연말에 기탁하게 됐다" 고 말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앞으로 평생 살아갈 터전인 내 고장 서천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노박래 군수는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해 준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쓰겠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젊은이들이 많아진다면 서천군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씨는 서천군청에서 2020년 7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동료 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바른생활 모범청년으로 알려져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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