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는 지난해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22조)’에 따라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태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4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데이터 분석과제 수행과 정책활용, 데이터기반행정 우수사례 발굴 등 기관의 노력과 성과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인제군은 지난해 KT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고려대학교와 관광, 체육대회, 유동인구 분석을 추진했다.
정부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을 활용 자체 상담민원 분석을 추진해 지역 다수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행정과 정책에 대한 데이터 활용 역량이 상향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분위기가 전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전파와 우수기관에 대한 정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된 데 이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인제군의 데이터 제공과 활용 능력 역량이 우수함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정책 및 행정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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