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31일 군정의 모티브를 확보하고 소통과 홍보의 실천력을 담보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소통·홍보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소통 분야는 농업기술센터가, 홍보 분야는 총무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코로나 19로 극히 제한적인 여건에서 역동적인 소통·홍보를 통해 군정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통 최우수 부서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하반기 동안 농업인 단체 및 각 계층과 현안사업 등에 대해 28건 446명과 모바일 소통을 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소통이 힘든 상황을 고려한 모바일을 활용한 문자 소통이 주효했다.
홍보 최우수 부서인 총무과는 구례군 정책토론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내용을 자세하게 보도하는 등 42건의 보도자료를 제공해 군정의 성과를 상세히 알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을 대할 때면 꼭 필요한 행정안내, 군정시책 등을 실과장이 직접 휴대폰으로 전달해 유익한 정보가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소통채널이 단절된 여건에서 능동적이고 직접대화 방식의 언택트 모바일 소통을 기획해 실천한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군정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연초부터 군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실과장이 군민과 모바일 소통에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접목하는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이광동 부군수를 중심으로 군정 홍보 및 소통 추진계획을 마련해 실행해왔다.
그 결과 한해 동안 18개 부서가 681회에 거쳐 18,098명에게 모바일 소통을 했으며 745건의 보도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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