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위한 1409개의 병상을 확보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 말까지 목표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전북도의 병상확보 실적은 목표대비 70.2%인 988병상으로 연말까지 53병원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병원별로 밀착관리하고 있다.
전북도는 또 병상 확보를 위해 대자인병원을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고령 환자의 적시 치료를 위한 감염병전담 요양병원(순창요양병원)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정신질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특수병상(신세계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늘면서 재택치료가 불가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배정한 가운데 가동률이 평균 85%에 육박함에 따라 추가 지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는 국내 첫 유입이 확인된 11월30일 이후 30일 현재 124명이며 질병관리청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115명을 상대로 검사 중에 있다.
전북도는 오미크론 변이 발생시설별 전수검사와 주기적 검사 진행하고 있으며 익산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지난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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