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취약 계층을 위한 제주광역자활센터가 30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광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2004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 17개 시 도 중 15개 시 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4억 9500만 원을 확보해 제주시 노형동에 250㎡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춘 센터를 설치했다.
주요 사업은 ▷광역 단위의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 창업 지원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에 대한 교육 지원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에 대한 기술 경영 컨설팅 ▷수급자 및 차상위자에 대한 취업·창업 등이다.
제주광역자활센터는 광역 단위의 자활사업 인프라를 구축해 저소득층 자활지원체계를 보다 확대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제주광역자활센터 개소로 지역자활센터에 대한 지도, 지역 특화형 자활프로그램 개발 보급, 전문적 교육‧훈련, 홍보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자활사업에는 4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포함해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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