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인 최형식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가 금지돼 무주공산이 된 내년도 담양군수 선거에서 최화삼 담양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여론조사 결과 35.4%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해 유력한 당선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12월 24일∼25일까지 2일간 매일방송(주) 에버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최화삼 담양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35.4%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이어 ‘이병노 담양뉴비전연구소 소장’(22.4%)과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20.8)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김기석 담양군 의원’(6.3%), ‘박철홍 담양미래연구소 소장’(6.0%)順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인물’은 1.6%, ‘없음’은 1.9%, ‘잘 모름’은 5.7%로 집계됐다.
최화삼 이사장 지지층은 담양군 가선거구(42.7%) 및 담양군 나선거구(39.1%), 30대(41.4%), ·40대(51.6%), ·50대(38.6%),로 나타났다.
또 여성(40.4%), 사무/관리/전문직 및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각 40.4%), 무당층(44.2%) 및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8.7%) 등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병노 소장 지지층은 남성(25.8%), 농/임/축산/어업(26.6%), 정의당 지지층(44.3%) 등에서전체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으며 김정오 의장 지지층은 담양군 다선거구(34.9%), 18-29세(24.7%),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4.8%), 농/임/축산/어업(26.6%), 열린민주당(26.6%)·국민의당(26.4%),·국민의힘(25.0%) 지지층 등에서 전체 결과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지방선거에서 담양군수로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설문한 결과에서도 '최화삼 담양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의 비율이 3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병노 담양뉴비전연구소 소장'(23.1%)과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21.0%)이 뒤를 이었고 김기석 담양군의회 의원'(5.8%), '박철홍 담양미래연구소 소장'(4.5%)이 한 자릿수의 비율을 보였다. '기타인물'은 1.3%, '없음'은 2.2%, '잘 모름'은 4.3%로 집계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를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에서는 '정책과 공약'(25.7%), '도덕성과 성품'(24.9%) 응답이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한 격차를 보이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정치적 경험과 배경'이 12.9%, ‘지역 기여도’가 12.3%로 나타났고 뒤이어 '인물' 9.3%, '당선 가능성' 8.9% 순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응답은 2.5%이며 '잘 모름' 응답은 3.5%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24일부터∼25일(2일간) 전라남도 담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방법은 무선 가상번호(60%)·유선 RDD(40%) 병행 무작 위생성 표집 툴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ARS)으로 실시됐다.
또한 2021년 1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법(림가중)을 적용했으며, 표본(표본 수 1,000명, 응답률 12.0%) 오차 측정에서 신뢰수준을 95% 오차 허용범위 ±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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