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앞장선 (재)무주산골문화재단 등 16개 기관·업소를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도는 29일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도민안전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관련 업소와 기관을 직접 방문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도지사 표창을 받은 곳은 △무주 (재)무주산골문화재단(이사장 유기하) △전주 바울교회(목사 신현모) △정읍 신광교회(목사 진재성) △군산 한국태권도 체육관(관장 신용우) △완주이루다태권도 체육관(관장 유종진) △정읍 리틀팍스어학원(원장 하혜정) △전주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성관) △전주 아름다운세상(시설장 김미경) △김제 서로돕는마을(시설장 백현숙) △전주 로뎀트리스파(대표 김한곤) △군산 수송리치사우나(대표 이영숙) △군산 지곡한우(대표 김상현) △순창 돈까스클라스(대표 김병준) △고창 최대포(대표 박두순) △부안 변산명인바지락죽(대표 김유이) △남원여객(주)(대표 서기춘) 등이다.
(재)무주산골문화재단은 안전한 영화관 운영을 위해 매일 영화관 수시환기와 상영전후 내·외부 소독 실시 등 시설자체 안전수칙 준수가 눈길을 끌었고 전주바울교회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예배외 행사 취소와 연기, 비대면 예배 등으로 다른 종교시설에 모범이 됐다.
이밖에 사설학원과 태권도 교습소 등은 집합금지 권고 시 학원을 휴원하고 전문업체를 통한 학원 소독을 철저히해 사회적 확산을 막았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종교시설, 음식점, 체육시설, 문화시설, 학원·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교통운수시설 등 7개 분야 16개 업소·기관으로 분야별 추천을 받아 전라북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로 도민들의 건강과 지역 상권의 안정화를 위해 앞장서 주신데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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