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전북도가 내년에도 3500명 분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
전북도는 28일 도내에 거주하며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들에게 연간 48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꾸러미 공급 사업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본인의 선호에 따라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어 비대면 장보기에 익숙한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꾸러미를 통해 지원되는 품목은 딸기와 수박, 계란, 쇠고기, 미역 등 친환경 농·축·수산물과 과일주스, 과자류 등 가공식품으로 임산부 건강증진에 유익한 100여개 제품이 포함돼 있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 누리집을 활용하거나 거주지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음달 중순 이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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