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7일 오후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대한민국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에 전남 당원이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영길 당 대표와 전남선대위 김승남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전남 국회의원 10명, 정가인 초당대 총학생회장, 임건우 순천대 총학생회장 등 20~30대 공동선대위원장 등 29명의 공동선대위원장과 김한종 총괄상임선대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유튜브 전국 생중계를 통해 당원과 지지자 그룹으로부터 열띤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입장하지 못한 지지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다수 운집해 이재명을 연호했다.
전남 국회의원들이 전원 참석해 선대위 출범에 따른 개인적인 결의를 밝힌데 이어 퍼포먼스에도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국가비전위원회 출범식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이재명 후보는 영상 축사를 통해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에서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전국적인 승리를 견인해달라"며 "전남도민·당원과 함께 전남선대위 출범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승남 전남 상임선대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걸어온 삶의 궤적이 당의 철학과 일치한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했는데도 청년과 서민들의 삶은 나아진 것이 없다. 그 원인은 땜질식 미봉책 때문이었다"며 "근본적 변화와 개혁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공동체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적임자는 이재명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여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이 후보의 강력한 추진력과 우리 당의 국회 과반의석으로 민주 대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승리의 길에 함께 나서자"고 요청했다.
정가인·고용진 20-30대 공동선대위원장 2인은 결의문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지속적인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대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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