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에 강한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진 고창지역에 14.1㎝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안 4.3㎝, 정읍 0.6㎝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날 밤 8시30분부터 전북 군산과 부안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리고 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등 7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북서부와 서해안 지역은 27일 오전까지는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25일 오전부터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내 52개 구간에 대한 긴급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도는 시·군을 상대로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 예방과 상수도 동파, 농·축산 피해 등을 사전에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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