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 윤상명 순경이 해양경찰 창설 기념일을 맞아 1계급 특별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보령해경은 23일 2021년도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비 구조과 소속 윤 경장을 특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경장은 경비구조과 수색 · 구조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에서 보령해경의 수색구조 역량 강화를 통해 보령앞바다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 최소화에 많은 노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상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해점과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구조·이송 상황도'를 제작했다.
윤경장이 제작한 상황도는 사고위치에서 최적의 이동경로와 근접한 의료기관, 항 · 포구, 헬기포드 등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현재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4개 해양경찰서에 모두 도입되기도 했다.
윤 경장은 "올 한해 마무리로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며 "계급장에 무게가 더해진 만큼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태영 서장은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 온 윤 경장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며 "앞으로 무거워진 어깨만큼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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