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 상품권 사용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사용해야 된다.
제주도는 올해 말로 사용이 종료되는 제주사랑상품권을 보관 중인 경우 내년부터는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사용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사랑상품권 교환은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10% 할인율은 적용되지 않는다.
도는 지난해 11월 말 탐나는전 발행을 시작으로 기존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사용되던 제주사랑상품권 신규 발행 및 판매을 전면 중단했다.
또한 제주사랑상품권 회수를 시작해 지난 11월 기준 1761억 3200만 원(회수율 99%)이 회수됐다. 현재까지 회수되지 않은 상품권은 총 15억 7000만원이다.
한편 제주사랑상품권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발행에 들어가 중단까지 총 1777억 200만원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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