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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태양광 1구역 준공…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 본격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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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태양광 1구역 준공…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 본격화 된다

1575억 투자 1.15㎢ 면적 설비용량 99MW 발전시설…연간 131GWh 전력생산

▲22일 군산시 새만금북로에서 열린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준공식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송하진 도지사, 소순열 새만금 민간공동위원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등 참석자들이 발전 시작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전북도

전북도는 22일 새만금 현지에서 그린뉴딜 중심지로 주도할 육상 태양광 1구역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다.

육상태양광 1구역은 15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1.15㎢ 면적에 설비용량 99MW의 발전시설로 연간 131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2만7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현재 새만금 지역에는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과 연료전지 등 모두 3.0GW 규모로 총 6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계별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우선 내년부터 1단계로 육상태양광 0.3GW 발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재생에너지가 생산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각국이 탄소중립 실현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우리 전북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을 향해 새만금을 무대로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새만금을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로 만들어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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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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