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부패감귤 처리기술 관련 과제가 전국 단위 10대 과제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부패감귤 처리기술 관련 과제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 체감도 향후 결과 확산 계획 등이 높게 평가돼 2020년도 선정 전국 과제 10개 중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앞서 도는 지난 2019년 7월 '부패 감귤의 플라즈마 건조방식을 통한 처리 및 자원화 기술개발' 과제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업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플라즈마 건조방식 기술 개발에는 총예산 6억 원이 투자돼 지난 2020년~2021년까지 2년간 추진됐으며 도는 도민 10명으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리빙랩 )을 운영했다.
또한 R&D 부분은 국가핵융합연구원(협업 제주대)이 맡고, 제주도와 제주농협에서는 비R&D분야 과제를 수행해 올해 8월 완료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각 분야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성공여부 지역확산 가능성 주민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년 동안 추진한 과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중앙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제주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 연말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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