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1동에 위치한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자리에 127억 원이 들어가는 '보령시 다정한 누리보듬센터(이하 보듬센터)'가 세워진다.
보령시는 2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보듬센터가 선정돼 국·도비 60억 원 등 총 1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1월 추진계획을 세우고 9월까지 사전컨설팅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지난 10월과 11월에 진행된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둬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듬센터는 오는 2024년까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전 세대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하1층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공간을 두고, 지상2층에는 중장년층 여가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공예가들을 위한 공방센터, 지상3층에는 북카페와 휴식공간이 옥상정원이 들어선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룬 값진 성과" 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이 새로운 활력을 찾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보듬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철거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기능 및 서비스 를 보완한 생활 SOC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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