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확충·GTX-A 노선 착공 등 대중교통 정책 주효
경기 파주시가 16일 '2021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1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은 1년동안 대한민국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지자체장, 공공기관, 우수기업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한다.
파주시는 △지하철 3호선 등 최적의 철도망 확충△지난해 10월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GTX-A 노선 착공△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주민을 위한 천원택시 운영 △수요응답버스(DRT) 운영 등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정책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자연 친화적 도시 조정 노력이 돋보인 '경기 퍼스트 공모'에서 100억원을 확보해 공릉천, 문산천 개선사업을 생태‧문화‧예술이 조화된 도시재생사업도 좋은 점수를 받는데 한몫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 수상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와 어려운 지역경제상황에서도 고통을 감내해 주신 파주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2021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
경기 파주시가 환경부의 ‘2021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환경부 평가는 전국 지자체 161곳과 광역 상수도를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지역권역 7곳 등 168곳을 대상으로 매년 일반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다.
파주시가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상수도 인력의 전문성 확보, 위기 및 안전관리 대응 능력, 정수시설 운영관리와 주민의 수돗물 만족도 및 음용률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고품질 수도서비스 제공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환 파장은 “최근 수돗물 공급·관리의 안전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행정안전부의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환경부의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3호선 파주연장은 대기...대곡-소사선 파주연장은 진행
경기 파주시가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파주 연장 검토 용역을 바탕으로 고양시와 사전협의가 완료돼 올해 1월 국토부에 건의하고 그동안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고양시 등 관계기관과 시설계획, 사업비, 운행계획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제출한 추진계획서를 국토부가 검토하고 사업을 승인하면 내년에는 관계기관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설계‧착공이 시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선로를 건설하지 않고 기존 대곡역부터 운정역까지 연결된 경의중앙선 선로를 같이 사용하고 일부 시설 개량을 한다는 복안이다.
2018년 6월에 개통된 소사-원시구간과 현재 공사 중인 대곡-소사구간이 연결되면 파주에서 대곡역, 김포공항역을 거쳐 경기 부천, 시흥, 안산까지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사업은 수도권을 넘어 향후 충남 홍성까지 서해 축을 연결하는 중요한 철도임은 물론 서울 1·3·4·5·7·9호선, 공항철도 등 수도권 주요 철도노선과 환승이 가능한 노선”이라며 “국토부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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