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힐링가도 곳곳의 숨은 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2021 미시령 힐링가도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19일까지 인제군 남면 ‘38커피숍 야외데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사진공모전은 동홍천IC에서 태백준령 미시령까지 80km에 이르는 44번 국도 주변 미시령 힐링가도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군지부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인제군이 함께 후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0월 공모기간에 접수된 총 443점의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 및 입선작 53점이 전시됐다.
전시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작품에 담긴 힐링가도의 비경에 한번, 전시회장에서 보이는 소양강 상류 대자연 풍광에 감탄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에서는 김창수씨의 ‘38대교의 추경’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에 이운재씨의 '용소계곡', 동상에 이태곤씨의 '아름다운 소양호', 엄창호씨의 ‘수산리 자작나무 숲', 김택수씨의 ‘수타사 연밭풍경' 이 선정되는 등 총 11점이 입상, 80여점이 입선했다.
군 관계자는 “미시령 힐링가도는 그 아름다운 자연 풍광만으로 놀라운 감동을 주지만 이렇듯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내기는 매우 어렵다”며“많은 분들이 관심에 감사드리며 미시령 힐링가도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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