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지원하는 농산물 유통 소형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지원한다.
전북도는 15일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도 친환경·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내년에 12대 정도의 농산물 유통용 전기차량(지게차/1톤화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도 지게차의 경우 일부 전기차가 지원된 적이 있지만 광역 지자체 차원에서 농산물 유통 차량 지원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전환한 것은 전북도가 처음이다.
농산물 물류 장비를 지원하는 '농산물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은 장비 표준화와 기계화를 지원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으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나 그 참여 조직에 지원된다.
전북도는 우선 내년에 지원되는 차종은 상용화되어 있는 지게차와 1톤 트럭 등 소형 차량이지만 향후 대형 화물차량의 전기나 수소전지차량이 상용화되면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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