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탁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무주)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무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황의탁 도의원은 15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점차 소멸위기에 가까워지는 무주를 수수방관할 수 없어 무주군수에 출마해 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무주지역 지지자 30여명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황의탁 도의원은 "변화와 혁신에 부응하지 못하면 무주의 미래도 없다"면서 "소신과 의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무주의새로운 혁신 상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로산을 재설계해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지역 특화작목인 천마를 주요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 한편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청년과 농민, 소상공을 위한 기본소득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의탁 의원은 "지난 4년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인요양병원 유치, 무주소방서 건립 등을 이끌어 냈고 의정활동비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면서 "약속을 지키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제가 무주군민들을 위해 역량을 쓸 수 있도록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주군수에 나설 입지자로는 황의탁 도의원을 포함해 황인홍 현 군수와 황정수 군수, 서정호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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