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안심콜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익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화료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8800여개소로, 이달부터 1년간 지원된다.
대상시설로는 유흥·단란주점을 비롯해 식당·카페와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홍보관, 학원, 영화관, 독서실․스터디카페, 결혼식장, 장례식장, 오락실, PC 방 등이다.
안심콜 번호는 시설별로 080 고유번호로 부여된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되었습니다. 방문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된 후 출입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 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된다.
서비스는 2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 후 전용번호를 받고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 가입자는 해지 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전자출입자명부와 안심콜(간편전화 체크인)이 의무화되면서 도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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